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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며칠 맡기려고 “강아지 호텔비용”을 검색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당황했을 것이다. 어떤 업체는 1박 3만원인데, 명절 연휴 기사에는 1박 30만원이 넘는다는 곳도 나온다. 같은 애견호텔인데 왜 이렇게 가격 차이가 클까. 이 글은 가격과 함께,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애견호텔(법률상 ‘동물위탁관리업’)에 정해 둔 계약서·요금 게시·CCTV 기준을 원문으로 확인해 넣었다.
강아지 크기별 1박 요금, 왜 이렇게 차이 날까
숨고에서 집계한 반려동물 호텔 견적 데이터를 보면 1박 평균 가격은 6만원이고, 최저 3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폭이 크다(숨고 서비스 페이지, 2026-09-30 확인). 세계일보가 2023년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보도한 내용에서는 서울 도심 애견호텔 기준 소형견 1박이 평균 4만~6만원, 중형견·대형견은 1박 30만원을 넘기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세계일보, 2023-09-20 보도).
가격 차이의 핵심은 체중에 따른 방 크기다. 대형견은 소형견보다 넓은 개별 공간이 필요해 그만큼 비용이 올라가는 구조다(숨고 견적 페이지 설명, 2026-09-30 확인). 소형견 기준으로는 1박 3만~6만원, 중형·대형견은 5만원대부터 시작해 성수기에는 30만원까지도 벌어진다고 보면 된다.
실제 업체 요금표로 보는 지역별 편차
수도권 소형견 전문 애견호텔인 지지밍고(의정부)의 공개 요금표를 보면 호텔링은 1박 3만원, 데이케어는 6시간 이하 1만5천원·6시간 초과 2만원이다. 2마리 이상 맡기면 총액에서 10%를 할인해주고, 목욕은 2만원, 기저귀는 1박당 2천원이 추가된다(지지밍고 공식 요금 페이지, 2026-09-30 확인).
서울 도심 기준 소형견 4만~6만원과 비교하면 수도권 외곽 업체가 1만~3만원가량 저렴한 셈이다. 같은 소형견이라도 위치에 따라 1박 요금이 1.5배 넘게 차이 날 수 있다는 의미라, 집 근처만 검색하지 말고 반경을 조금 넓혀 비교하는 편이 낫다.
명절·연휴 성수기에는 얼마나 오를까
소형견 비수기 1박 4만~6만원(위 2023년 보도 기준)으로 계산하면 4박에 16만~24만원이고, 할증 10%가 붙으면 17만6천원~26만4천원이 된다(이 글의 계산). 2023년 추석 황금연휴 당시 보도에서도 성수기 할증이 비수기 대비 10%가량 붙는다고 확인됐고, 소형견을 6일 맡기면 최소 20만원, 중형·대형견은 30만원을 넘기는 사례가 보도됐다(세계일보, 2023-09-20).
주의: 성수기에는 가격만 오르는 게 아니라 환불 규정도 강화된다. 한 서울 애견호텔은 1주일 이내 취소해도 수수료를 물린다고 안내했다(세계일보, 2023-09-20 인용). 후기가 좋은 업체는 연휴 시작 2~3주 전에 대기 명단부터 받는 곳도 있다는 보도가 있어, 명절에 맡길 계획이라면 가격만큼이나 예약 시점도 중요하게 봐야 한다.
1박(호텔링) 기준 vs 데이케어 기준, 뭐가 더 쌀까
지지밍고 요금표 기준으로 보면 호텔링(숙박) 1박은 3만원인데, 데이케어(당일 맡김)는 6시간 이하 1만5천원, 6시간 초과라도 2만원이다(지지밍고, 2026-09-30 확인). 당일 왕복이 가능한 외출이라면 데이케어 쪽이 확실히 저렴하고, 1박 이상 맡겨야 한다면 호텔링 요금으로 계산하는 게 맞다.
펫시터에 맡기면 더 저렴할까
방문 펫시터와 비교한 자료도 있다. 소형견 기준 하루 2회(각 1시간) 방문으로 계산하면 한 플랫폼은 하루 3만원(4일 12만원), 다른 플랫폼은 하루 5만7천원(4일 22만8천원)이었다는 개인 블로그 계산이 있다(공식 자료 아님, 2026-09-30 확인). 이 범위(12만~22만8천원)는 앞서 계산한 애견호텔 성수기 4박 요금(17만6천~26만4천원)과 상당 부분 겹친다. 결국 펫시터가 항상 더 저렴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업체와 견종에 따라 갈린다.
예약 전에 확인할 것 – 법이 정한 기준부터
애견호텔은 동물보호법상 ‘동물위탁관리업’이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별표 12(영업자의 준수사항)가 정한 내용을 확인 항목으로 바꾸면 다음과 같다.
| 법이 정한 것(동물위탁관리업자) | 예약·등록 전에 확인할 것 |
|---|---|
| 영업장과 홈페이지에 영업등록증과 요금표를 게시. 광고에는 상호, 영업등록번호, 연락처, 주소, 서비스별 요금 표시 | 요금표가 게시돼 있는지, 광고에 등록번호가 있는지 |
| 계약서 제공(사본은 계약 종료일부터 2년 보관). 기재 항목: 등록번호·상호·주소·전화번호 / 동물의 종류·품종·나이·색상·특이사항 / 서비스의 종류·기간·비용 / 건강 문제가 생겼을 때 처리방법 / 기간이 끝난 뒤 찾아가지 않을 때의 처리방법 | 계약서를 받는지, 다섯 항목이 모두 있는지(특히 비용과 건강 문제 처리방법) |
| 건강 문제나 이상 행동이 생기면 즉시 계약자에게 알리고 병원 진료 등 조치 | 연락 방법과 이용 병원 |
| 종류·습성·체중·성향에 따라 구분 관리, 정기적인 운동 기회, 깨끗한 물과 사료 | 대형견과 소형견을 나눠 관리하는지 |
| 위탁관리 동안 관리자가 상주하거나 수시로 상태 확인 | 야간에 사람이 있는지 |
|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영상은 찍은 날부터 30일 보관 | 문제가 생기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지 |
성수기 취소 수수료처럼 업체가 따로 정하는 조건은 계약서의 ‘서비스의 종류·기간·비용’ 안에 적혀 있는지 확인하자. 법이 계약서에 ‘건강 문제가 생겼을 때 처리방법’을 넣으라고 정해 둔 만큼, 며칠 맡기는 노령견·지병견이라면 이 항목을 특히 꼼꼼히 보는 편이 낫다.
그 밖에 업체마다 다른 조건도 함께 본다.
- 목욕, 기저귀, 초과 시간 같은 추가요금이 기본 요금에 포함인지
- 우리 강아지 체중이 소형/중형/대형 중 어느 구간에 들어가는지(업체마다 기준 kg가 다르다)
- 다견 할인이 있는지, 2마리 이상이면 얼마나 할인되는지
- 성수기 취소 수수료 규정
- 개별 공간인지 케이지형인지(대형견일수록 이 차이가 크다)
참고로 지자체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저비용 돌봄 시설도 있다. 2025년 여름 서초구가 운영한 돌봄쉼터는 하루 5천원으로, 일반 애견호텔 하루 5만원 안팎과 비교해 훨씬 저렴했다(다음뉴스, 2025-07-26 보도). 다만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이고 10kg 이하 중소형견만 가능한 한시 프로그램이라, 상시 대안으로 보기는 어렵다.
가격 비교만큼 중요한 게 우리 강아지가 처음 맡겨지는 상황인지 아닌지다. 처음이라면 분리불안 신호를 미리 구분하고 준비물을 챙기는 과정이 가격 비교보다 먼저다. 강아지 첫 호텔링·펫시터 맡기기 전 체크리스트에서 호텔링과 펫시터 중 무엇을 고를지 판단 기준과 준비 타임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바이굄 강아지 인식표 애견 이름표 반려견 써지컬 스틸 펜던트 엘레강스 진주 모양 목걸이, 1개, 아이보리
8,900원 · 가격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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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애견호텔 비용은 왜 업체마다 이렇게 차이가 날까?
체중별 방 크기, 지역(서울 도심 vs 수도권 외곽), 성수기 여부 3가지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 같은 소형견이라도 위치와 시기에 따라 1박 요금이 2배 가까이 차이 날 수 있다.
명절에 맡기려면 언제쯤 예약해야 할까?
후기 좋은 업체는 연휴 2~3주 전에 대기 명단이 찬다는 보도가 있다(세계일보, 2023-09-20). 명절 특수기는 한 달 전쯤 미리 알아보는 편이 안전하다.
※ 위 금액은 숨고·개별업체 요금표·언론보도를 참고했으며, 확인 시점은 2026년 9월입니다(작성일 2026-09-30). 2026년 10월 17일 보강: 계약서·요금표·CCTV 기준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별표 12 ‘영업자의 준수사항’(2025. 8. 7. 개정) 원문에서 확인했습니다. 개인 블로그 계산값은 공식 자료가 아니라고 표시했습니다. 세계일보·뉴시스 인용 수치는 2023년 추석 시점 보도 기준임을 별도 표시했습니다. 실제 요금은 업체·시기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예약 전 직접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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